[TV리포트=이윤희 기자] ‘보이스킹’ 류필립이 2라운드 무대 중 폭풍 눈물을 흘린다.
MBN 초대형 보컬 서바이벌 ‘보이스킹'(기획/연출 박태호)이 더욱 치열한 경쟁과 화려한 무대로 화요일 밤 시청자들을 TV 앞으로 불러 모으고 있다. 장르 불문, 경력 불문 오직 목소리 하나만 내세워서 모인 남자 보컬리스트들의 각양각색 무대가 매주 시청자들에게 눈과 귀 호강을 제공하는 것.
또한 ‘보이스킹’에서는 매번 예상하지 못한 대결, 반전의 결과가 속출하며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6월 1일 방송되는 ‘보이스킹’ 8회에서는 10년 차 무명 아이돌 김래현과 국민 연하남 류필립이 1:1 대결 상대로 만난다고 해 기대를 더한다.
먼저 훈훈한 비주얼의 두 사람이 무대 위에 등장하자 “비주얼킹들의 대결이다”, “스튜디오가 꽃밭이 됐다” 등 칭찬이 마르지 않았다고 한다. 이어 김래현은 박효신의 ‘기억 속의 먼 그대에게’를 선곡해 감성 보이스 장점을 극대화한 무대로 여심을 자극했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류필립은 김래현과 180도 다른 분위기의 무대로 반격에 나섰다. 정의송의 ‘님이여’를 선곡한 그는 한이 담긴 목소리로 무대를 장악했다는 전언이다.
그러나 무대 도중 류필립이 폭풍 눈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고 전해져 호기심이 수직 상승한다. 그가 눈물을 흘린 이유는 3일 전 성대 결절 진단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과연 류필립은 성대 결절을 극복하고 좋은 무대를 완성할 수 있을까. 두 사람의 대결은 어떤 결과를 낳을까. ‘보이스킹’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김래현과 류필립의 대결은 오는 6월 1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이윤희 기자 yuni@tvreport.co.kr / 사진=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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