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송민호가 저작권 수입을 밝혔다.
7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위너 완전체(강승윤, 김진우, 송민호, 이승훈)가 전학생으로 등장했다.
이날 위너는 형님학교 학생회장에 도전했다. 먼저 김진우는 알뜰함과 청렴결백함으로 김희철의 지지를 받았다. “알뜰하게 돈 관리를 한지 4년 정도 됐다”는 김진우의 말에 이승훈은 “김진우는 피부과에 월 300씩 쓴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승윤는 “송민호가 검소하다. 멤버 중 민호의 지갑을 구경한 적이 없다. 위너 내 수입 1위인데 돈을 한 번도 안 내더라”고 밝혔다. 이에 송민호는 “우리가 같이 밥먹은 건 4년 전쯤”이라며 반박했고, 김희철은 “그럼 사이 좋은 거다. 원래 사이가 안 좋을수록 회사에서 억지로 밥을 같이 먹인다”고 아이돌 생태계에 대해 이야기했다.
보통 팀 회식의 경우 리더 강승윤이 계산한다는 말에 형님들은 “왜 돈을 안 쓰냐. 멤버들한테 돈 쓰는게 아깝냐”고 물었다. 송민호는 “나는 모아두는 거다. 나중에 한방에 해주기 위해”라고 답했다. 하지만 강승윤은 “이건 좀 짜증나는 건데, 안무 연습하는 날 댄서들과 회식하기로 했다. 민호가 ‘먹자 먹자 내가 살게’라고 해놓고 먼저 갔다”면서 “나 진짜 고기 먹고 싶었는데 그 자리가 없어졌다”고 섭섭함을 토로했다.
“없는 말 지어내지 마라. 혼자 먹고 싶다고 했잖냐”는 송민호의 말에 이승훈은 “민호가 대부분 몸매 관리 한다고 밥 먹기 전에 간다”고 강승윤의 편을 들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송민호는 저작권 수익에 대해 “많이 들어오면 한 달에 외제차 풀옵션 한 대 값이 들어온다”고 밝혔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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