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8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서는 클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클론은 12년 만에 뭉치게 된 것에 대해 “작년에 20주년이었다. 20주년 앨범을 내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을 했다. 21년 째인데 EDM 그룹을 만들던 터에 창완이 형이 들어보고 클론이 하면 좋을 것 같다고 해서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강원래는 “저는 이번 앨범에 대해 잘 모른다. 구준엽 씨가 다 만들었다. 저는 노래 몇마디 했다. 객원이다”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강원래는 구준엽을 향한 칭찬을 이어갔다. 특히 ‘픽미’까지 구준엽이 말들었다고 자랑했으며 “음악인으로 인정을 해달라”고 칭찬했다.
이후 클론은 후배들의 ‘불후’ 속 무대를 언급했다. 강원래는 “더이스트라이트 친구들이 라이브 밴드로 ‘펑키투나잇’을 소화했다. 그리고 세븐틴이 ‘도시탈출’을 신 나게 불러줘서 좋았다”고 털어놨다.
특히 두 사람은 털털한 모습을 보였다. 강원래는 “우리는 별로 대화가 없다. 지방 행사를 가는 동안 내내 말을 안한 적도 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강원래는 아내 김송의 내조를 자랑했다. 김송이 싸준 정성스러운 도시락을 자랑한 것. 구준엽은 이상형에 “착한 여자를 좋아한다. 동양적인 미인을 좋아한다. 결혼은 할 것이다”고 말했다.
강원래는 구준엽을 ‘미운우리새끼’에 강력 추천했다. 그는 “구준엽이라는 사람에 대해서 잘 모르는 것 같다. 30년 넘게 보고 있다. 착하고 재밌다. 어머니도 굉장히 재밌으시다. 그걸 통해서 사람들이 구준엽을 많이 알게 되고 참한 여자도 만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DB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