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강민혁이 왕지원의 덫에 걸렸다.
4일 방송된 MBC ‘병원선’에서 영은(왕지원)은 헛된 희망에 매달리고 싶지 않다며 자신을 놓으려고 했다. 영은은 백혈병으로 투병 중인 상황.
이에 곽현(강민혁)이 “넌 매사가 왜 그렇게 제멋대로야? 너 때문에 마음 아파할 사람 생각 안 해?”라 쏘아붙이면 영은은 “오빠도 아파? 내가 없어지면 오빠 마음도 아프냐고. 오빠가 있어준다고 하면 치료 받을게”라고 넌지시 말했다. 그러나 곽현은 어떤 말도 하지 않았다.
결국 영은은 곽현의 곁을 떠나려 했고, 곽현은 그런 영은을 막아섰다. 영은이 “다른 사람 안 보고 나만 보겠다는 거야? 내 옆에 있어주겠다는 거야?”라 묻자 곽현은 작게 고개를 끄덕이며 “다른 사람 없어. 하지만 남자론 안 돼. 의사로서만 널 지켜보는 거야”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나 여기엔 반전이 있었다. 영은의 투병이 거짓말이었던 것. 하필 은재가 이를 알게 되며 파란을 예고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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