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송창의가 이휘향의 덫에 제대로 걸렸다.
2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내 남자의 비밀’에서는 선애(이휘향)의 덫에 빠져 그녀를 만나는 지섭(송창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라(강세정)는 악연 해림(박정아)과 재회했다. 지숙(이덕희)이 서라와 함께한 자리에서 패닉상태를 일으킨 가운데 해림은 이번에도 서라를 의심했다.
서라는 단번에 그녀를 알아보곤 “구면이네요, 우리. 그때도 오해로 시작했는데 오늘도 역시나 오해네요. 엘리베이터가 갑자기 멈춰서 아주머니가 놀라셨어요. 굉장히 안 좋은 기억이 있었던 것처럼 벌벌 떠시고”라 상황을 전했다.
서라는 거듭 더 이상 오해 하지 말라고 당부했으나 해림은 그녀에 대한 의심을 거두지 않았다.
한편 선애는 행방이 묘연해진 지섭을 찾아 나섰다. 지섭은 미홍의 사채 빚으로 지옥 같은 일상을 보내고 있는 상황. 이 같은 보고에 선애는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이 와중에 인욱(김다현)이 성공적으로 본부장 자리에 안착을 하면 선애의 초조도 고조됐다. 이에 선애가 택한 방법은 사채업자들을 보내 지섭을 옥죄는 것이다.
결국 지섭의 가족들은 거리로 내몰려야 했고, 이에 지섭은 더 없는 착잡함을 느꼈다. 이런 상황에도 미홍이 여관은 싫다며 투덜거리면 지섭은 “제발요, 제발!”이라며 분노했다.
이에 선애는 다음 단계를 지시했다. 지섭의 아이를 공략하는 것이 바로 그것. 이날 방송에선 지섭과 선애의 만남이 그려지며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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