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최시원이 강소라와 함께 그녀의 아버지가 억울하게 퇴사한 이유를 밝혔다.
12일 tvN ‘변혁의 사랑’에선 백준(강소라)이 아빠의 과거와 마주하고 괴로워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백준은 자신의 아빠가 뇌물을 받다가 회사에서 쫓겨났단 이야기를 듣고 괴로워했다. 그녀는 괴로워하며 눈물을 흘렸고 그녀의 엄마는 강수그룹의 설전무를 찾아갔다.
그녀는 “왜 우리 준이까지 건드려요? 내 남편 뇌물죄를 들먹이냐구요. 한번만 더 우리 준이한테 상처주면 진짜 가만있지 않을 거예요.”라고 경고했고 설전무는 당시 일을 지금이라도 바로잡고 싶다고 털어놨다.
이에 백준은 아빠의 무죄를 밝히기 위해 노력했다. 그녀는 자신을 말리는 엄마에게 “결백하다며. 진실을 알아야겠어”라고 말했다.
백준의 엄마는 “니 아빠 죽은 사람이야. 이제 와서 밝혀내면 무슨 소용이야?”라고 물었다. 백준은 “무슨 마음으로 알바만 하면서 버텨왔는지 모르지? 난 길을 잃었어. 이 일을 짚어내지 못하면 앞으로 나갈 수가 없어”라고 말했다.
그녀의 엄마는 “강수그룹이랑 상관없이 살자. 제대로 된 직장을 찾아”라고 설득했다. 이에 그녀는 “아빠 일만 제대로 바로 잡고 나면. 그러니까 엄마 그때까진 나 말리지마”라고 덧붙였다.
이날 변혁은 백준의 아버지가 강수푸드에서 쫓겨난 이유를 밝혀냈다. 과거 백승기는 회사의 뒷돈 받는 관행을 깨고 싶어했지만 윗선에서 이를 틀어버렸다는 것. 결국 백승기는 뇌물혐의를 덮어쓰고 쫓겨났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변혁은 아버지와 대항해 회사를 바꾸기 위해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변혁의 사랑’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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