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문정 기자] ‘무한도전’ 멤버들이 숨막히는 압박 면접에 진땀을 뻘뻘 흘렸다.
13일 방영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멤버들이 기업 면접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제작진은 30개 기업에 면접 요청을 해 총 3개의 회사에서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고, 그 결과 게임회사, 제과회사, 배달앱회사 3곳으로 좁혀졌다.
이어 멤버들은 각자 자기소개서를 작성했고, 자신을 어필하기 위해 노력했다.
드디어 면접 당일. 제일 먼저 게임 회사 면접에 나섰다. 숨 막히게 죄어오는 묘한 긴장감에 멤버들의 표정은 굳어졌다.
60초 자기소개 시간. 조세호는 잘 이야기를 하다 긴장한 듯 갑자기 버벅거렸고, 함께 들어간 유재석과 박명수는 웃음을 참으랴, 면접관 눈치를 보랴 어찌할 바 몰라했다.
게임회사에서는 창의성이 돋보이는 대답을 한 양세형이 좋은 평가를 받았고, 배달앱회사 면접에서는 유재석과 양세형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마지막으로 들른 곳은 제과회사. 1시간 동안 면접이 이어졌고, 제과 회사에서는 열정적으로 면접에 임한 조세호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멤버들은 ‘갈등을 푸는 본인만의 노하우가 있냐’, ‘잘하는 게 중요하냐, 열심히 하는 게 중요하냐’, ‘고령사회에 잘 팔릴만한 신제품은 어떤 게 있을 것 같으냐’ 등 회사들의 다양한 압박 질문에 당황했지만, 나름의 근거를 들며 면접을 모두 마쳤다.
면접을 끝낸 멤버들은 취업 준비생들의 힘든 현실을 공감했고, 양세형은 “너무 힘든 하루였다. 정신차리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멤버들은 취업준비생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김문정 기자 dangdang@tvreport.co.kr / 사진= ‘무한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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