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1박 2일’ 김준호, 김종민, 정준영이 세 얼간이로 뭉쳤다. ‘투얍쓰’ 김준호, 김종민을 필두로 한 팀으로 뭉친 세 사람이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안방극장에 포복절도한 얍쓰 바이러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25일 방송되는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연출 유일용, 이하 1박 2일)는 강원도 인제군 연가리 동계 야생캠프 첫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본격적인 집 짓기 미션에 앞서 운명의 장난 끝에 한 팀으로 만난 김준호, 김종민, 정준영. ‘투얍쓰’ 김준호, 김종민은 환상의 합으로 ‘지니어스 정’ 정준영을 얍쓰 바이러스에 감염시키기 시작했다.
이 날은 특히 김준호, 김종민이 끈끈한 케미로 현장을 쑥대밭으로 만들었다. 두 사람은 비닐을 온 몸에 칭칭 감아 비닐인간으로 변신, 서로에게 눈을 뿌리며 “눈이 와도 끄덕 없다”, “보온 효과 대단하다”라는 엉뚱한 행동으로 웃음을 터트렸다. 또한 신들린 못질로 단숨에 못질장인으로 등극한 정준영에게 한 마음 한 목소리로 “최고다”, “프로다”라며 자동 추임새를 넣어 모두를 웃음에 빠트리는 등 환상의 얍쓰 파워를 발산했다.
정준영은 두 사람의 쉴 틈 없는 얍쓰짓에 어쩔 줄 모르고 그냥 넘어가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 가운데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꼼수로 ‘지니어스 정’으로 불렸던 정준영마저 점점 투얍쓰의 어둠의 그림자에 조금씩 스며들기 시작했다고.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은 얍쓰 케미로 정준영의 어안을 벙벙하게 만든 두 사람은 결국 그의 멘탈을 탈탈 털리게 만들었다. 정준영은 두 사람이 뒷걸음질만으로 텐트를 산산이 부숴버리는 등 일을 진전시키기는커녕 각목과 낑낑거리며 고군분투하자 “얍쓰들 정말~”이라며 분노했다.
하지만 ‘지니어스 정’ 정준영마저도 투얍쓰 바이러스에 감염, 결국 쓰리얍스의 조짐을 보여 현장에 큰 웃음을 선사했다는 전언. 세 얼간이의 포복절도 야생캠프 만들기는 오늘(25일) 방송되는 ‘1박 2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KBS ‘1박 2일’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