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고아라가 세상 어디에도 없는 ‘공감력 장착’ 열혈 판사가 됐다.
고아라는 오는 5월 21일 첫 방송될 JTBC 새 월화드라마 ‘미스 함무라비’(문유석 극본, 곽정환 연출)을 통해 시청자와 만난다. 이름도 범상치 않은 박차오름 역을 맡아 이름만큼이나 범상치 않은 활약을 보여줄 예정.
극중 고아라가 연기할 박차오름은 등장만으로도 법원을 발칵 뒤집어 놓은 열혈 초임 판사. 타고난 무한 긍정 에너지로 사람을 끌어당기는 사랑스러운 매력의 소유자다. 타인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아픔을 함께할 줄 아는 공감력으로 인간미 넘치는 재판을 만들어 나간다.
19일 공개된 사진에는 출근길부터 범상치 않은 박차오름의 모습이 담겼다. 주변의 시선을 아랑곳하지 않는 컬러풀한 투피스의 출근길 패션은, 법복을 입고 안경 너머로 날카로운 눈빛을 빛내는 진중함과 매의 눈으로 사건 서류를 꼼꼼히 살피는 진지한 표정에서 오는 차이가 기대감을 더한다.
다양한 작품에서 자신만의 색이 담긴 강단 있는 연기를 펼쳐온 고아라는 ‘미스 함무라비’로 첫 법정물에 도전한다. 그 어느 때 보다 캐릭터에 몰입하고 있다고.
고아라는 “사건사고의 공감 능력에 집중하면서 촬영에 임하고 있다”라며 “사회적 약자의 어려운 상황을 보고 강강 약약의 법원을 꿈꾸며 성장했고, 모든 사건사고를 본인의 일처럼 여기는 인물을 연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고아라는 “판사라는 캐릭터로 새롭게 시청자를 뵙게 되어 너무 설렌다. 똑똑하고 당찬 성격을 가지고 있는 박차오름의 정의감으로 인해 벌어지는 재미난 에피소드들도 기대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애정 어린 소감을 전했다.
‘미스 함무라비’는 ‘강한 자에게 강하고 약한 자에게 약한 법원’을 꿈꾸는 이상주의 열혈 초임 판사 박차오름(고아라), 섣부른 선의보다 원리원칙이 최우선인 초엘리트 판사 임바른(김명수), 세상의 무게를 아는 현실주의 부장 판사 한세상(성동일), 달라도 너무 다른 세 명의 재판부가 펼치는 생활밀착형 법정 드라마. 지난 1월부터 본격 촬영에 돌입해 100% 사전 제작되며, 오는 5월 21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스튜디오앤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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