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카리스마 로커 강산에의 모든 것이 ‘집사부일체’를 통해 공개됐다.
26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선 새 사부 강산에의 괴짜라이프가 공개됐다.
강산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로커로 다양한 전설의 소유자다. 그는 ‘사막을 맨발로 거닐었다’는 전설에 대해 “기분이 좋아서 그랬다. 그런데 맨발로 여기저기 다니다 보니 발이 아파서 못 걷겠더라. 발에 선인장 가시가 박혀 있었다”라고 상세하게 밝혔다.
이에 장기하는 “바지를 입어도 가시가 바늘을 뚫는데 맨발로 다녔으면”이라며 놀라워했다.
강산에는 남다른 ‘자연사랑’ 소유자로 그의 집도 자연과 함께했다. 그 중에서도 수중별채는 제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을 정도.
강산에는 “오름에 올라 자연을 거닐다가 집에 와서는 체조를 한다”라며 자연과 함께하는 삶을 소개했다.
히트곡 ‘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의 탄생비화도 공개됐다. 강산에는 “IMF 당시 방송국에서 의뢰가 왔다. 국민들에게 힘을 줄 수 있는 노래를 만들어달라고. 가사를 고민하던 중에 우연히 ‘연어의 일생’ 다큐멘터리를 보게 됐는데 연어의 삶이 우리 삶의 신비함과 닮아 있더라. 그래서 연어에 대해 쓰자고 결심했다”라고 밝혔다.
양세형은 “내가 자식을 낳으면 아이가 고등학생 정도 됐을 때 ‘아빠가 이 노래 때문에 지금 이렇게 너희를 낳고 살고 있어’라면서 들려줄 것”이라고 말했다.
아내 미에코 씨가 등장하면 부부의 러브스토리도 공개됐다. 서로의 언어조차 몰랐던 첫 만남 이후 이들은 고락을 함께하며 부부의 연을 맺었다. 미에코 씨는 강산에와 사막여행을 함께했다며 “난 너무 좋았다”라고 고백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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