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박주호 딸 나은이의 화려한 변신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30일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가 방송됐다. 이날 박주호와 딸 나은이, 아들 건후의 일상이 공개됐다.
건후의 돌잔치를 위해 할아버지 댁을 찾은 박주호 가족들. 이날 할아버지는 건후와 나은이를 위한 풀장을 만들어줬고 건후와 나은이는 물놀이를 하면서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이어 할머니는 나은과 건후를 위한 한복을 선물했다. 땋은 머리를 하고 곱게 한복을 입고 등장한 나은과 꽃도령이 된 건후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나은의 고모와 삼촌이 찾아왔고 건후의 돌잔치가 펼쳐졌다. 건후는 청진기를 집으며 엄마아빠를 흐뭇하게 만들었다. 박주호는 건후의 외가쪽이 의사일을 한다며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열심히 하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한 박주호는 아내 안나와의 만남에 남동생이 큰 역할을 했다며 안나와의 만남을 회상했다. 안나와 동생이 같은 비행기를 타게 됐고 서로의 목적지를 이야기하던 중에 남동생이 바젤에 가는 이유를 언급하며 박주호의 사진을 보여줬고 이후 인연이 되어 박주호와 결혼까지 하게 됐다는 것. 또한 이날 박주호의 아버지는 며느리 안나를 처음 봤을 때 예사롭지 않은 인연을 느꼈다며 며느리 사랑을 드러냈다.
또한 이날 나은이의 화려한 변신이 이어졌다. 박주호는 나은이가 머리를 만지는 것을 싫어한다며 머리를 묶어주지 못하는 이유를 설며했다. 박주호가 나은이의 머리를 빗겨주려 해도 나은이는 “지금 예쁘다”며 빗질을 거부했다. 이에 박주호는 마빡이 가발까지 쓰고 나은이를 설득하기 위해 나섰다. 박주호는 “나은이가 머리 주면 아빠 괜찮을 것 같다”며 눈물연기를 펼쳤다. 나은이는 “아빠 걱정하지마. 나은이가 머리 줄게”라고 말하며 이발을 결심, 박주호를 뭉클하게 만들었다.
나은이는 스스로 미용실 의자에 앉았고 “머리 잘라서 아빠 줄거야”라며 뿌듯해했다. 박주호는 앞머리를 자른 나은이를 보며 “더 예뻐졌다”며 딸바보의 모습을 보였다.
이어 나은이의 헤어변신이 이어졌다. 나은이는 올림머리를 했고 그런 딸의 변신에 박주호는 “오드리헵번 같다”며 감탄했다. 이어 양갈래 머리에 도전한 나은이의 귀요미 모습이 이어지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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