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가수 한혜진이 히트곡 ‘갈색추억’의 추억을 전했다.
한혜진은 24일 방송된 MBC ‘지금 1위는? 다시 쓰는 차트 쇼’에 출연했다.
이날 한혜진은 무명 시절 앨범을 발매할 때마다 가세가 기울어졌다며 “어떻게 앨범을 내야 하는지 모르니 아버지가 직접 제작을 하셨다. 그땐 싱글 앨범이 없어서 돈도 많이 들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한혜진은 “앨범 하나가 나올 때마다 땅을 팔고 집을 팔고 밭을 팔았다. 그런데도 다 망한 거다.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낸 노래가 ‘갈색추억’인데 과수원을 팔아서 냈다”라고 밝혔다. “이 노래가 성공하지 않았으면 집에 큰 문제가 생겼을 거다”라는 것이 한혜진의 설명이다.
한혜진은 “다행히 노래가 뜬 덕에 아버지께 자랑스러운 딸이 됐다”라며 웃었다.
한혜진은 또 “후에 과수원을 다시 사려고 했는데 신도시가 됐더라. 도저히 살 수 없었다”라고 비화를 전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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