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조세호와 남창희가 16년 우정을 과시했다.
7일 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의 코너 ‘스타의 단골집’에서 신현준, 김태진은 ‘조남지대’ 조세호, 남창희를 만났다.
남창희는 “2000년 때 ‘스타스쿨’로 데뷔했다”고 밝혔다. 조세호는 “고등학교 3학년 때 방송을 보고 ‘저 친구 한번 만나보고 싶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2003년 만났다. 그런데 남창희의 전성기가 그때 끝났다”고 전했다.
두 사람의 첫인상을 묻자, 조세호는 “학교 입학식날 평생 가는 친구를 만나지 않나. 이 친구라면 굉장히 가까워질 수 있겠다. 솔직히 말하면 좀 다루기 쉬울 것 같다”고 말했다.
현재 같이 살고 있는 조남지대. 조세호는 자신이 집세도 더 많이 내고, 식사를 하러 가면 돈도 자신이 더 많이 낸다고 했다. 심지어 조세호는 남창희가 아침에 50만원을 당당하게 달라고 했다고 폭로하기도.
남창희는 명품을 입는 조세호가 꼴보기 싫다면서, “그러면서 나한테 50만원 안 주는 거다”고 말했다. 이에 조세호는 어느날 70만원짜리 명품 가디건을 샀는데 타이트했고, 그날 남창희가 30만원에 팔라고 했다고 폭로했다. 남창희는 “그당시에 아나바다 운동이 유행했다”면서 떳떳한 모습을 보였다.
이처럼 티격태격했지만 남창희와 조세호는 서로에게 두 사람은 소중한 존재라면서 우정을 과시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KBS2 ‘연예가중계’ 화면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