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오는 25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배우 임형준과 방송인 유병재가 매물 찾기에 나선다.
이날 방송에는 리마인드 신혼집을 찾고 있는 결혼 5년 차 의뢰인 부부가 등장한다. 일을 그만두고 부부만의 행복을 위해 세계 여행을 했다는 이들은 2년 동안 전 세계 15개국을 돌아다녔다고 한다.
여행 후 친정집에 머물며 새롭게 시작할 신혼집을 찾고 있다는 의뢰인 부부는 2년 동안 많이 변한 부동산 시세에 놀라 홈즈에 의뢰했다고 한다. 의뢰인 부부는 친정집과 가까운 인천 인근 역세권에 1억 미만의 방 세 개가 있는 전셋집을 원한다는 역대급 조건을 내세웠다.
덕팀의 연패를 끊기 위해 임형준과 유병재가 코디로 출격했다. ‘홈즈’ 두 번째 출연 만에 덕팀의 센터를 차지한 임형준은 지난 번 출연 당시, 모두가 장점을 얘기할 때 단점을 찾아내고, 모두가 단점을 얘기할 때 장점을 찾아내 눈길을 끌었다.
임형준은 방송 후 주변의 반응을 묻는 질문에 “드디어 내 색깔에 맞는 프로그램을 만났다”는 칭찬을 받았다며 본인도 “상상플러스 이후 10년 만에 나한테 딱 맞는 프로그램을 만났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평소 프로 입담러로 알려진 임형준과 유병재는 매물을 보는 내내 쉴 새 없는 입담을 자랑하며 예측불허 활약을 선보였다고 한다.
특히 임형준은 폭이 다소 좁은 거실을 설명할 때 “리모컨을 잃어버렸을 땐 발가락으로 바로 채널 변경이 가능하다”며 몸소 재연해 보였다고. 이에 유병재는 “요새 TV에는 누르는 버튼이 없다”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둘의 짠내 케미가 빛을 발할수록 더욱더 놀라운 매물들이 등장하게 되는데, 특히 마지막 매물은 이름만 공개했을 뿐인데도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만들며 매물에 관한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켰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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