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유선호가 JTBC ‘언더커버’에서 몰아치는 전개 속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난 22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10화에서 유선호는 본격 2막을 알린 전개 속에서 안정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유선호는 극 중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한승구’ 역을 맡았다. 아빠 한정현(지진희 분)과의 오랜 시간을 보낸 만큼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다. 지진희의 계속되는 거짓말로 인해 부자 관계의 미묘한 변화를 일으켜 극을 흥미롭게 이끌기도 했다.
유선호는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격변의 2막 속에서 높은 캐릭터 소화력으로 ‘한승구’라는 인물 중심을 잡으며 안정된 연기를 펼쳐 보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가족으로 함께 나오는 지진희, 김현주 배우와 진짜 가족같은 케미스트리로 눈길을 끌었다. 평범한 아침 식사 장면, 야식을 챙기는 모습 등 실제 가족 같은 훈훈한 분위기로 완벽한 연기 합을 선보였다. 유선호는 한층 성숙해진 연기력은 물론 비주얼까지 ‘한승구’ 그 자체가 되어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언더커버’는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살아온 남자가 일련의 사건에 휘말리며 가족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다.
한편, 유선호가 출연하는 JTBC ‘언더커버’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JTBC ‘언더커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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