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박솔미가 한재석을 향한 남다른 사랑을 드러냈다.
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기태영♥유진, 박솔미♥한재석 부부가 알콩달콩 애정을 표현했다.
이날 박솔미는 남편 한재석을 깜짝 출연시켰다. 5년 만에 예능 프로그램 출연한 한재석의 모습에 스튜디오에서는 반가움을 드러냈다. 박솔미는 “남편은 촬영하는 걸 모르는 상태에서 그냥 불렀다. 잘 안 보이는데 땀을 엄청 흘리고 있다”며 즐거워했다.
한재석은 아내표 풀드포크를 맛보았고 “둘 다 맛있다. 물이 있는 게 나은 것 같다”며 국물파의 조언을 건넸다. 남편의 먹는 모습만 봐도 눈에서 꿀이 뚝뚝 떨어지던 박솔미는 “나 진짜 어릴 때 ‘저렇게 잘 생긴 사람은 누구랑 결혼하지?’ 생각했는데 우리 집에 있다”며 남다른 애정을 표현했다.
아직도 남편이 집에 있는데 신기하다는 그는 “왜 저 남자가 우리 집에 있지? 싶다”면서 “저런 스타일을 좋아하지 않았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의 첫 만남은 드라마 대본 리딩 현장. 박솔미는 “한재석의 눈 코 입이 커서 놀랐다”면서도 “남편이 내가 문을 열고 들어오는 데 ‘결혼해야겠다고 생각했다’더라”고 자랑하며 깊은 부부애를 드러냈다.
한편 기태영-유진 부부는 두바이 미식 여행에 나섰다. 우승을 목표로 특급 향신료를 찾아다니던 기태영은 남성 활력에 좋은 ‘음양자’를 발견하고 “제일 큰 통에 담아달라”고 주문해 폭소케 했다.
또 기태영은 아내 유진을 셀럽들 사이에서 유명한 솔트 배의 스테이크 하우스로 데려갔다. 대표 메뉴 토마호크 골든 스테이크 등을 비롯해 여러 음식을 맛본 유진은 “오늘 하루만 위를 늘리고 싶다”면서 먹방 요정으로 활약했다.
식사 중 유진을 살뜰하게 챙긴 기태영은 “내가 프러포즈 할 때 50년만 사랑하겠다고 했잖냐. 이제 10년 됐으니까 40년 남았다”고 밝혀 놀라게 했다. 50년 후에는 기태영이 하는 것에 따라 유진이 재계약을 결정한다고. “괜찮으면 재계약 해달라”는 남편의 말에 유진은 “하는 거 봐서 하겠다”며 예능 센스를 발휘해 웃음을 선사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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