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가수 나비가 아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26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선 추억의 톱20 코너로 꾸며진 가운데 나비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DJ 김신영은 “얼마 전에 마마돌 박정아 씨가 왔다 갔다. SNS 아이 사진을 하나 올리는데 50장을 찍어서 픽을 한다고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역시 육아맘인 나비는 “엄마들 마음이다”라고 공감하며 “저는 한 천 장 찍는다. 정말 아기 사진을 실시간으로 쉬지 않고 찍는다. 그래서 휴대폰에 제 사진은 별로 없고 아기 사진만 몇 만장이 있다”고 털어놨다.
이에 김신영은 “옆에서 봐도 온통 이준이 사진이다. 나비 씨가 달라졌구나 느낀 것이 나비 씨 웨딩사진이 본인 위주 사진만 있었는데 이제는 달라졌다”고 거들었다. 나비는 “제 삶이 아들 이준이로 바뀌었다. 엄마가 되니까 여러 가지로 정말 달라지더라”고 털어놨다.
또한 이날 코미디언 커플에 대한 화제가 나온 가운데 나비는 “김신영 씨도 희극인들 중에서 커플 가능성이 있는 사람이 있지 않느냐”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김신영은 “너무 그들을 알고 있어서 없다. 저는 늘 일반인만 만났다. 나만큼 끼 떨면 안 된다. 내 말을 웃고 들어줘야 한다”라며 외향형 보다는 들어줄 수 있는 사람이 좋다고 밝혔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나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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