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교통사고 전문 변호사 한문철이 사고에 대한 불안에 운전을 하지 않는다고 고백해 눈길을 끈다.
6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선 한문철 변호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한 변호사는 교통사고 전문 변호사로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의 구독자 수만 138만 명에 이른다.
이날 한 변호사는 기존 방송에 불만이 있어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게 됐다면서 “내가 진행하는 위클리 코너가 있었는데 아무리 열심히 설명을 해도 막상 방송 나오는 걸 보면 시간 때문에 내가 의도한 포인트가 빠지더라. ‘안 되겠다. 정확한 포인트를 전달하자’는 마음으로 유튜브를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스스로를 ‘몇 대 몇 아저씨’ ‘블랙박스 아저씨’로 명명한 한 변호사는 교통사고 전문 변호사의 직업병도 전했다.
한 변호사는 “난 있을 수 없는 사고를 많이 본다. 모든 게 지뢰밭이고 무섭다. 그렇기에 운전을 하지 않는다”라고 털어놨다. “아내에게도 웬만하면 운전을 하지 말라고 한다”는 것이 한 변호사의 설명.
이어 “신호동을 기다릴 때도 가로수나 전봇대 뒤에 서있는다. 나를 보호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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