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차예련이 남편 주상욱과 잉꼬부부 면모를 자랑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빨간 맛’을 주제로 한 39번째 메뉴 개발 대결이 펼쳐지며 NEW 편셰프 차예련이 첫 등장했다.
이날 차예련은 ‘장금이’이라는 수식어에 대해 “남편과 아기가 있어서 집밥하는 주부”라고 수줍은 모습을 보였다.
차예련은 2015년 드라마 ‘화려한 유혹’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주상욱과 2017년 결혼에 골인, 슬하에 5살 딸 인아를 두고 있다. 두 사람은 촬영 쉬는 시간에도 연락을 하며 애정을 드러냈고, 차예련은 그런 애정표현과 연락이 “습관”이라고 설명했다.
‘편스토랑’ 출연에 대한 주상욱 반응을 묻자 차예련은 이름만 들어도 좋은 듯 미소를 지었고 “너무 응원을 해줬다. 평소 애청자 남편이 직접 출연을 추천해줬다”고 말했다. 특히 차예련은 녹화 직전까지 남편의 응원을 받았다고. 그는 “새벽에 나오느라 얼굴 못 봤으니 영상 통화를 했다. 꼭 우승하고 오라고 응원과 격려를 해줬다”고 전했다.
차예련은 맛은 물론 건강까지 꽉 잡은 한식 밥상을 완성했다. “우리 가족의 식성은 한식”이라고 밝힌 그는 “남편이 파스타를 저랑 결혼하고 처음 먹었다. 데이트 할 때는 곱창에 소주, 삼겹살에 소주, 찌개나 백반 집만 갔다”고 회상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남편이 여자들이랑 데이트를 많이 안 해봐서 그런 것 같다. 남자친구들하고만 술을 마시고 다닌 게 아닐까 싶다”는 차예련의 말에 정상훈, 류수영, 붐 등은 “그렇게 믿는 거냐”고 놀려 폭소케 했다.
드라마 ‘화려한 유혹'(2015)으로 첫 인연이 닿은 두 사람. 차예련은 “첫 만남 때 키스신 촬영을 했다”고 밝혔다. 이에 이영자는 “연기할 때랑 실제 연인일 때 키스는 다른지?” 궁금해했고, 차예련은 “완전 다르다”고 밝혀 핑크빛 설렘을 선사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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