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영애씨가 임신했다.
4일 첫 방송된 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6′(극본 한설희, 연출 정형건) 첫 방송에서는 이영애(김현숙 분)의 임신 사실이 공개됐다.
영애의 수모는 계속됐다. 영애는 김이사(김재화 분)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 막걸리 무료 시음행사에서 주모로 변신했다. 이때 만취한 등산객(김원해 분)가 영애의 치마를 들췄고, 레깅스 바람으로 등산객과 싸우는 영애의 영상이 유튜브에 공개돼 김이사의 분노를 샀다.
힘든 와중에 영애씨는 이승준과 한국, 베트남 사이를 오가며 장거리 연애를 이어갔다. 이승준은 영애와 영상통화에서 새로 뽑은 여성 비서에 대해 언급해 영애를 신경쓰게 만들기도.
영애는 승준을 보기 위해 몰래 베트남으로 향했다. 하지만 승준은 베트남이 아닌 한국에 있었다. “베트남 집인데 어디냐”라는 영애의 질문에 당황한 승준은 “한국이다”라고 사실을 털어놨다.
급기야 비서라고 말한 여성의 목소리가 승준의 전화기 너머로 들렸다. 하지만 때마침 휴대전화가 깨지며 자초지정을 자세히 못 들은 영애. 승준이 바람 피운 것이라 생각하고 베트남에서 혼술하며 괴로워했다.
그날 밤, 영애씨는 베트남 약사가 건넨 임신 테스트기를 사용했다. 한줄이 나오자 안도한 영애였지만 잠시후 테스트기는 두 줄로 임신 양성 반응을 보였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6’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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