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하승리가 ‘가짜 딸’ 홍아름의 모든 진실을 밝혀냈다.
16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내일도 맑음’에선 수정(홍아름)을 추궁하는 지은(하승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은은 유전자검사를 통해 수정이 진희(심혜진)의 친딸이 아니며 당시 수정이 검사를 취소해 다른 결과로 진희를 속였음을 알게 됐다.
이 사실을 모르는 수정은 친모를 찾아 희희낙락했다. 언제까지 가짜 딸 행세를 해야 하느냐는 수정에 수정모는 “그 여자 떠나봐. 그 재산 다 누구 거 될 것 같아. 수 백 억이야”라며 웃었다.
일찍이 수정이 빚이 있었다며 진희에게 수천 만 원을 요구한 상황. 진희는 지은이 있는 자리에서 빚을 갚으라며 수정에게 돈을 내줬다. 지은은 그 과정을 추궁하나 수정은 눈물로 일축했다.
그런 수정에 진희는 “이제부턴 앞만 보고 꽃길만 걷자. 앞으로 하고 싶은 거 있어?”라고 물었다. 수정은 “공부는 자신 없고요. 예전부터 하고 싶은 게 하나 있긴 있어요. 카페를 하고 싶어요. 제가 상가 알아볼까요?”라고 냉큼 물었다. 바리스타 자격증은 없지만 직원을 뽑으면 그만이라고.
이에 지은은 “아랫사람 부리려면 알아야지. 경영공부도 하고”라고 일갈했다. 나아가 수정의 친모가 단골미용실의 원장이란 사실까지 알아냈다.
단둘이 되어 짜증을 쏟아내는 수정에 지은은 “너희 엄마가 누군데?”라고 대놓고 물었다. 지은은 “너 누구니? 누구기에 수정 언니 행세를 하나 궁금해서 묻는 거야”라 거듭 묻는 것으로 수정을 경악케 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K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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