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강수지가 김국진과 신혼 생활을 밝혔다. 015B 객원보컬 김태우의 근황도 공개됐다.
2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불타는 청춘 콘서트’를 준비하는 멤버들 모습이 그려졌다.
김국진과 함께 ‘불타는 청춘’ 콘서트 MC를 맡은 강수지는 “결혼해서 가장 좋은 것은 내 편이 하나 더 생긴 점이다. 아빠도 아프셨고 나도 아팠는데 오빠(김국진)가 있으니까 안심이 된다. 50대에 결혼하면 20대 같지 않다. 20대와는 다르다. 굉장히 편안하다. 여러분도 결혼하면 그런 마음일 것”라고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강수지는 김국진과 신혼 생활에 대해 묻자 “좋으냐 물으신다면 편하다. 나는 내가 하고 싶은 것 하고, 각자 자는 시간이 다르다. 아직 싸운 적은 없다. 아예 안 싸우려고 결심했다. 나는 내 마음대로 살고, 오빠는 오빠 마음대로 사니까 싸울 일이 없다”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강수지는 누가 먼저 잠자리에 들자고 하는지를 묻는 최성국에게 “왜 꼭 같은 시간에 자야 하냐. 하긴 (최)성국이는 연하를 좋아하잖냐. 15살 어린 여자 만날 것이기 때문에 재워줘야 한다”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015B 장호일은 대표곡 ‘아주 오래된 연인들’을 부른 객원보컬 김태우와 재회와 반가움을 안겼다.
장호일은 “‘불타는 청춘’에서 가끔 공연을 하는데 015B 대표곡을 해야하잖나. ‘아주 오래된 연인들’인데 자연스럽게 김태우가 떠오르더라”라고 전했다.
장호일은 “우리 주변 모든 사람이 트러블 메이커 김태우가 목사님 됐다는 걸 아무도 안 믿고 있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태우는 “나는 목사가 된다고 달라질 줄 알았는데 안 달라지더라. 내가 성격을 보니까 사람이 달라지는 게 아니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SBS ‘불타는 청춘’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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