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레전드 미스코리아’ 장윤정이 “이수근의 팬”이라고 깜짝 고백한다.
오는 27일 밤 11시 방송되는 MBN ‘모던 패밀리’ 31회에는 장윤정이 특별 게스트로 나서, 녹슬지 않은 입담과 미모를 선보인다. 장윤정은 특히 “이수근의 굉장한 팬”이라며 “만나 뵙게 돼 영광”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모던 패밀리’ 출연자인 임하룡은 장윤정과 각별한 인연을 깜짝 공개하기도 한다. 그는 “90년대 초반에 개그맨 최초로 쇼 프로그램 MC를 맡았다. 그때 내 파트너가 고현정이었는데 내가 MC를 그만둔 후 장윤정이 후임으로 발탁됐다. 장윤정의 바로 위 선배가 나인 셈”이라고 은근히 자랑한다.
장윤정은 “당시 ‘토요 대행진’이란 쇼 MC를 맡았는데 고현정과 호흡을 맞췄다. 쇼 프로그램 최초로 여자 MC 체제였다”라고 떠올린다.
제작진은 “20여년 만에 방송 컴백을 선언한 장윤정이 ‘모던 패밀리’에 출연하며 전성기 시절의 입담을 발휘했다. 미스코리아다운 우아한 자태는 물론, 소탈한 매력까지 더해져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가 됐다. 한층 원숙해진 장윤정의 매력을 기대하셔도 좋다”고 전했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MBN ‘모던 패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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