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차예련이 복수를 위해 김흥수와 다시 만났다. 최명길은 원수 지수원에 묵직한 한 방을 날렸다.
13일 방송된 KBS 2TV ‘우아한 모녀’에선 제이그룹의 사람이 되어 해준(김흥수 분) 세라를 만나는 유진(차예련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국을 떠나 28년의 세월이 흘렀음에도 미연(최명길 분)은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중. 그런 미연을 보며 유진은 가책과 안타까움을 느꼈다.
유진은 “내가 엄마 두 다리 뻗고 편하게 잠들게 해줄게요. 엄마 눈앞에서 그 사람들이 어떤 벌 받는지 똑똑히 보여줄게요”라며 복수를 약속했다.
딸 유진을 잃은 것만으로 은하(지수원 분)는 이미 지옥을 맛보고 있었다. 이날도 은하는 어린 유진의 영상을 보며 눈물을 흘렸다.
더구나 유라로 추정되는 여성이 나타났다는 제보는 꽝. 이에 은하는 큰 충격을 받았다. 윤경의 위로에 은하는 “난 괜찮아. 30년도 기다렸는걸. 우리 유라 만날 수 있다면 뭔들 못하겠어”라며 의지를 보였다.
이어 유라는 ‘엄마의 딸’이란 미술작품에 집착을 보이나 미연에 의해 작품을 빼앗겼다. 이는 복수의 서막. 미연은 “서은하, 과연 네가 낳은 딸을 네가 알아볼 수 있을까?”라며 기대를 표했다.
그 시각 은하는 엄마의 딸 작품을 놓친데 분노해 “천하의 서은하가 공개적으로 망신을 당했어. 웃음거리가 됐다니까!”라고 소리쳤다.
이날 데니는 해준과 세라의 관계가 뜨겁다며 힘든 싸움을 예상하나 유진은 “즐길 수 있을 때 실컷 즐겨”라며 여유를 보였다.
이어 그는 제이그룹의 마케팅 팀 팀장으로 세라를 처음 만났다. 세라는 유진의 친동생. 그러나 그는 세라를 살인자의 딸로 인식하고 있었다.
나아가 유진은 옛 연인 해준과 재회했다. 놀란 해준에 유진은 “아직도 저를 다른 사람과 착각하세요?”라며 선수를 쳤다. 이에 경악하는 해준의 모습이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우아한 모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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