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민주 기자] ‘굿캐스팅’ 국정원 오합지졸 마이너팀 최강희, 유인영, 김지영, 이종혁의 회의 현장이 포착됐다.
18일 SBS 새 월화드라마 ‘굿캐스팅’ 측은 국정원 요원 백찬미(최강희 분), 임예은(유인영 분), 황미순(김지영 분)과 오합지졸 마이너팀 수장을 맡은 동관수(이종현 분)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해당 스틸은 동관수 주재 하에 위장 잠입 요원으로 차출된 백찬미, 임예은, 황미순이 회의실에 모여 작전 설명을 듣고 있는 장면이다. 스틸 속 동관수는 잔뜩 상기된 채 상세 인물도까지 그려가며 열변을 토하지만, 팀원들은 시종일관 비협조적인 반응을 보여 궁금증을 자아낸다.
특히 삐딱한 자세로 태클을 거는 백찬미, 눈물을 떨어뜨릴 듯 겁에 질린 표정을 짓고 있는 임예은, 뽀글 머리에 화려한 의상을 입고 넋 놓은 표정을 지어 보이는 황미순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팀원들의 하극상 태도에 팔짱을 끼고 깊은 한숨을 내쉬는 동관수의 모습이 이어져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와 관련해 제작사 측은 “사실은 아주 특별한 인연으로 얽혀있는, 네 사람 간의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기대해도 좋다”고 귀띔했다.
‘굿캐스팅’은 국정원 현직에서 밀려나 근근이 책상을 지키던 여성들이 어쩌다 현장 요원으로 차출된 후 초유의 위장 잠입 작전을 펼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아무도 모른다’ 후속으로 오는 27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된다.
김민주 기자 minju0704@tvreport.co.kr /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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