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트롯 여신 양지은이 아버지에게 신장이식을 한 일에 대해 뿌듯하고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히며 효심을 드러냈다.
30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선 양지은의 일상이 공개됐다. 양지은은 신장이식 수술 후 입맛을 잃은 아버지를 위해 밑반찬을 만들며 요리실력을 드러냈다.
양지은은 “아버지에게 어떤 반찬을 드시고 싶으냐고 물었더니 한식에 밥먹는 것이 좋다고 해서 제가 해드리려고 한다. 그리고 아버지가 제가 해드리는 요리를 맛있게 잘 드신다”고 즉석에서 버섯, 어묵, 멸치 등 밑반찬을 뚝딱 만들었다.
또 양지은은 효녀가수 현숙을 만난 자리에서 팬심을 드러냈다. 두 사람의 이야기 중에 신장이식에 대한 화제가 나온 가운데 아버지를 위해 신장이식 수술을 한 양지은은 “수술 흉터가 아물고 나니까 너무 잘했다고 저 자신에게 칭찬해주고 싶고 아버지가 건강한 모습 볼 때마다 저 안에서 내 신장이 제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게 뿌듯했다”라고 밝히며 노래 실력만큼 효심 역시 남다름을 드러냈다.
또 효녀가수란 수식어가 부담스럽지 않느냐는 질문에 “평소에도 조심하긴 하는데 더욱 말과 행동에서 신중해지게 되더라”고 털어놨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양지은의 새 보금자리가 공개되며 눈길을 모았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스타다큐 마이웨이’ 화면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