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격투기선수 추성훈이 최악의 조황에 신음했다. 추성훈은 “개판 났다”는 표현으로 고통을 전했다.
9일 방송된 채널A ‘도시어부3’에선 추성훈이 게스트로 출연해 제주 참돔 낚시를 함께했다.
이날 박진철 프로만이 유일하게 참돔을 낚은 가운데 도시어부들은 “배지를 빼앗기지 않을 것”이라며 의욕을 불태웠다.
이어 빤한 시나리오를 깨고 참돔을 낚은 이태곤은 “나만 살았다. 나만 살면 된다”며 기뻐했다.
반면 11시간 동안 이어진 강행군에도 참돔을 구경조차 못한 추성훈은 연신 한숨만 쉬었다. “시간을 돌릴 수 있다면 언제로 돌리고 싶나?”란 물음엔 “한 번이라도 뭔가 느껴지면 좋을 텐데 한 번도 없으니 너무 질렸다. 힘들다”고 토로했다.
‘도시어부’ 두 번째 출연인 추성훈은 “팔라우에선 재밌었다. 그래서 다시 왔는데 개판 났다”고 자조,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도시어부3’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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