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서희 기자] ‘언니는 살아있다’ 오윤아가 복수에 시동을 걸었다.
6일 방송된 SBS 토요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 (연출 최영훈, 극본 김순옥)에서는 김은향(오윤아)이 추태수(박광현)와 이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태수는 은향에게 자식을 죽게한 이유로 이혼을 요구해왔고, 은향은 남편의 불륜과 화재 사고 원인을 모두 알면서도 함구해왔다.
은향은 태수의 이혼 요구에 담담하게 응했고, 이후 본격적으로 복수에 시동을 걸었다. 태수는 은향과 이혼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리조트 분양권 사기를 당했다.
알고보니 이 일은 은향이 꾸민 일이었다. 그녀는 태수의 거짓 기사로 친구를 잃은 남자와 합작해 태수의 뒤통수를 쳤다. 태수 모르게 통쾌한 한 방을 날린 은향은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이어 그녀는 딸이 있는 납골당으로 향했고, “우리 아름이가 겪었을 공포 그 아픔 천배 만배로 되갚아줄게. 아직 시작도 안 했어. 최태수 구세경 당신들이 저지른 죄가 어떤 건지 느끼게 될 거야”라고 다짐했다.
이후 1년 뒤 이야기가 그려졌다. 예고편에서 은향은 아동심리상담사로 새 출발했다. 그녀가 왜 심리상담사가 되었는지 은향의 행보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루비화장품 신입사원에 지원한 강하리(김주현)는 면접관으로 나온 양달희(다솜)와 운명적으로 재회해 파란을 예고했다.
민들레(장서희)는 고의로 NG를 내며 자신의 뺨을 때린 여배우와 머리를 뜯고 싸웠고 이 일을 계기로 완전히 일감이 끊겼다. 들레는 드라마 대신 영화에 집중하겠다며 칸 진출을 목표로 세워 ‘언니는 살아있다’ 이후 전개에 기대를 모았다.
김서희 기자 newsteam@tvreport.co.kr/ 사진= ‘언니는 살아있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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