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나라 기자] 채수빈이 김지석의 귀를 물어뜯었다.
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에서는 가령(채수빈)과 홍길동(윤균상)의 사이를 알고 가령을 납치한 연산군(김지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연산군은 “산짐승에 찢겨 죽었다던 너의 서방이 누구냐”고 물었다.
가령은 “사실대로 말하겠다”며 연산군을 자신 쪽으로 불러냈다. 연산군이 귀를 가까이 대자 가령은 연산군의 귀를 물어뜯었다.
가령은 피묻은 얼굴을 하고 “산짐승에게 찢겨 죽은 내 서방은 홍길동이요 네가 바로 내 서방을 찢어죽인 짐승이다. 나를 죽여라. 두고 봐라. 나는 죽어도 내 망령은 하루도 빠지지 않고 너의 잠자리를 찾아갈테니”라고 저주를 퍼부었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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