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나라 기자] ‘사랑은 방울방울’ 이종수가 아내 이상인과 이혼 당할 위기에 처했다.
1일 방송된 SBS 저녁 일일 드라마 ‘사랑은 방울방울’(극본 김영인, 연출 김정민, 제작 씨제스 프로덕션)에서는 아이와 아내 사이에서 갈등 중이던 윤동민(이종수)에게 아내 신지연(이상인)이 “나에 대한 동민씨의 사랑이 의심스러워졌다”며 이혼을 선언했다. 예상치 못한 날벼락을 맞은 아내 바보 동민의 운명은 어떻게 되는 걸까.
계속되는 시험관 시술 실패에 몸과 마음이 지칠 대로 지친 지연을 위해 엄마 임순복(선우은숙)에게 “임신을 포기해달라”고 단호하게 선을 그은 동민. 하지만 눈물을 글썽이며 손주를 보고 싶다는 엄마의 말에 지연을 설득했다가 “날 선택하든지 애를 선택하든지, 일주일 시간 줄 테니까 하나를 선택해”라는 경고를 받게 됐다.
아이와 아내, 둘 중 어느 것도 속 시원히 선택할 수 없는 진퇴양난의 상황에 괴로워하던 동민. “약속한 날짜가 지났는데 왜 아무 말이 없어?”라는 물음에 “지금 51대 49야. 빨리 결정해서 이번엔 기간 넘기지 않고 말해줄게”라고 답했지만, 지연은 온 가족이 있는 앞에서 “저 동민 씨랑 헤어질게요”라고 선언했다.
어서 따라가 보라는 은방울(왕지혜)의 말에도 꼼짝 못 할 정도로 패닉에 빠진 동민. 과연 지연이 없으면 죽을 것 같다며 바닷가에 뛰어들 정도로 아내 사랑이 각별했던 동민은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
‘사랑은 방울방울’은 평일 오후 7시 20분 방송된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SBS ‘사랑은 방울방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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