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가수 김태우가 그의 인생곡이라 할만한 ‘사랑비’를 처음엔 별로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9일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선 김태우가 출연했다. 김태우는 ‘사랑비’를 놓칠 뻔한 사연을 언급했다. 그는 “당시 함께 작업하던 작곡가가 제가 곡을 달라고 너무 괴롭히니까 한 달만 내버려 두라고 하더라. 그래서 그렇게 했고 3주만에 곡을 써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태우는 “처음엔 말도 안 되게 데모곡을 해왔다. 듣다가 ‘이게 뭐야?’라고 화를 냈다. 앨범은 내야 되고 약속을 했는데 마음에 안 들어서 화를 냈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작곡가가 간절하게 곡에 대해 말했고 다시 들어보니 그제야 귀에 들어왔다며 하마터면 ‘사랑비’를 놓칠 뻔했던 비화를 공개했다.
사진=‘유희열의 스케치북’캡처
김진아 기자 newsteam@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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