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문정 기자] ‘황금빛 내 인생’ 박시후와 신혜선이 서로에게 깊이 빠져들었지만, 현실은 쉽지 않았다.
4일 전파를 탄 KBS2 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에서는 최도경(박시후)과 서지안(신혜선)이 키스 후 어색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다음날 회사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친 두 사람. 지안은 먼저 “죄송하다 제가 실수했다. 술을 많이 마셨다”고 사과했다. 이에 도경 역시 얼결에 자기 역시 미안하다고 대꾸했다.
그러면서도 두 사람은 서로를 의식했고, 도경은 행사장에 있는 지안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다. 행사장을 찾았던 도경의 친구는 도경에게 “너 걔만 쳐다보더라. 아주 넋이 나갔던데?”라며 의아해했다.
이후 지안은 행사장에서 손을 다쳤고, 도경은 지안이 보이지 않자 병원까지 달려가며 찾아헤맸다. 행사장 앞에서 그녀를 기다리던 도경은 지안이 돌아오자 왜 전화도 안 받고 사라진 거냐고 추궁했다.
이에 지안은 목소리 좀 낮추라며 불안해했고, 그녀의 말에 도경은 그제야 자기 위치를 깨닫고는 당황스러워했다. 이어 지안은 회사에서 그와 마주치기를 두려워했고, 도경은 이를 눈치채고는 혼란스러워했다.
이어 지안은 부장 자리에 사직서를 올려놓았고, 도경과 만났다. 도경은 다른 회사를 알아봤다고 했지만 지안은 동정은 필요없다고 거절했다. 지안은 “꼭 그렇게 완전 남처럼..억지로 모욕적으로 그럴 것까진 없다”며 눈물을 흘렸다.
그러자 도경은 “그래 너한테 마음 쓰여..그거 밝혀서 뭐 하게? 너한테 뭘 해줄 수 있는데? 나한테 뭘 바라는데?”라며 냉정하게 나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최재성(전노민)은 지안에게 “네가 진짜 최은석이냐”고 추궁해 파란을 예고했다.
김문정 기자 dangdang@tvreport.co.kr / 사진= ‘황금빛 내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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