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낯가림 끝판왕 유병재가 카메라 앞에선 자유로운 영혼으로 돌변했다.
31일 MBC ‘전지적 참견시점’에선 유병재와 매니저 유규선의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매니저 유규선은 유병재를 위해 스타들의 스타일을 따라잡기한 패션을 추천했다.
유병재는 지드래곤 스타일을 따라했지만 자신과 어울리지 않는 모습에 셀프디스했다. 이어 바바리코트에 선글라스를 착용한 그는 “자유로 귀신같다”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매니저 유규선은 시크한 올블랙 패션으로 눈길을 모았다.
매니저의 모습을 응시하던 유병재는 “내가 그거 입으면 안 돼?”라고 말하며 옷을 바꿔입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함께 식당에 간 유병재와 매니저. 매니저는 낯가림이 심한 유병재에게 음식을 시켜 보라고 미션을 주었다. 이어 함께 출연하는 선배 연예인들의 전화번호를 알아오라고 덧붙였다. 이에 유병재는 “머릿속에서 전화번호 물어보는 시뮬레이션을 해봤다. 세 번 퇴짜 맞았다”고 말했다.
이날 유규선은 가족들부터 친해지는 연습을 해보자며 유병재의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었다. 유병재의 아버지 역시 낯을 많이 가리는 듯 급히 전화를 끊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화보촬영장에 도착한 두 사람. 유병재는 낯가림을 하며 메이크업을 받았고 매니저 유규선이 옆에 없자 불안한 표정을 지었다. 그러나 유규선이 옆에 오자 금세 안도하는 표정을 지으며 매니저바라기의 모습을 보였다.
유병재는 멋있는 컨셉트의 화보를 찍게 됐다. 낯가림이 심해서 소심하게 있던 유병재는 촬영이 시작되자 돌변, 필 충만한 표정과 끼를 발산하며 눈길을 모았다. 카메라 앞에서 오히려 더 자유로워지는 모습에 MC들은 놀라는 반응을 보였다. 매니저는 유병재의 모습에 “잘한다. 진짜 프로다”라고 감탄했다.
이날 스튜디오에 출연한 유병재는 즉석에서 화보 속 표정을 지으며 눈길을 모았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전지적 참견 시점’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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