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박명수가 샌프란시스코 투어 설계자로 나선가운데 ‘낭만투어’를 표방하며 눈길을 모았다.
16일 tvN ‘짠내투어‘에선 미국 샌프란시스코 명수투어 1일차 여행기가 방송됐다. 박명수가 낭만을 외치며 멤버들을 이끈 곳은 구불구불한 꽃길로 유명한 롬바드 스트리트였다. 오르막길을 오르는 난코스가 멤버들의 발목을 잡았지만 아름다운 도시 풍광이 한눈에 보이는 특별하고 낭만적인 공간에 멤버들은 감탄했다.
박명수의 낭만여행은 이어졌다. 39번 부두로 멤버들을 데리고 온 박명수. 선착장을 개조한 대형 쇼핑센터와 다양한 상점, 즐길거리가 있는 39번 부두에서는 일광욕하는 바다사자들을 직접 볼수 있었다. 인위적으로 모아 놓은 것이 아니라 바다사자들이 이곳을 찾아와 일광욕을 즐긴다는 것.
많은 바다사자들의 일광욕 현장을 눈앞에서 보게 된 멤버들은 신기한 광경에 아이처럼 신나하는 모습을 보였다.
찬열은 “동물원에서도 이렇게 많은 바다사자들을 보기가 힘들다. 인위적으로 모아놓은 게 아니라 자연적으로 모인 그 모습을 보는 것도 너무 좋았다”고 밝혔다. 송강은 “거대한 바다사자들의 모습이 귀여웠고 울음소리도 신기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박명수는 멤버들과 추억의 회전목마 타기에 나섰다. 박명수는 “예전으로 돌아간 느낌이었다”며 스스로 낭만을 만끽했다고 밝혔지만 다른 멤버들의 마음은 이와는 달랐다.
허경환은 “낭만이 아니고 낭패였다”고 말했고 정준영은 “굳이 이걸 왜 타야되나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찬열은 “자리선정을 잘못해서 어지러움에 토할 것 같았다”고 털어놨다. 멤버들의 좋지 않은 반응에 설계자 박명수는 당황스러워했다.
그러나 멤버들과 함께 한 인생샷 명소인 알라모스퀘어에서 멤버들은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낭만을 만끽했다.
‘낭만여행’을 표방한 박명수의 여행이 라이벌 설계자 허경환을 꺾고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아니면 첫 설계자로 나선 허경환의 강력한 반격이 펼쳐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짠내투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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