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20년의 기록. ‘세상에 이런 일이’가 1000회를 맞이하며 역사를 다시 썼다.
13일 SBS ‘세상에 이런 일이’는 1000회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임성훈은 ‘세상에 이런 일이’가 1000회를 맞이한데 대해 “개인적으로 감격스럽고 벅차서 두근두근하다”라며 소감을 나타냈다.
박소현은 “20년하고도 4개월이다. 내가 변함없이 이 자리에서 여러분께 인사를 드리게 될 거라곤 상상 못했다”라고 밝혔다.
이날 ‘세상에 이런 일이’는 1000회 특집으로 꾸며지며 ‘순간포착 기네스’ 코너가 공개됐다. 다양한 기록을 세운 역대 출연자들의 근황과 과거 영상 등이 소개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
그 중에서도 대미를 장식한 건 한결 같은 모습으로 ‘세상에 이런 일이’를 지킨 두MC의 활약이다.
이들은 한국기록원이 인정한 최장수 공동MC로 등극했다. 1회부터 999회까지 모든 영상과 자료를 검토한 결과 한국기록원 공식 인증서를 교부받은 것.
임성훈은 “너무나 큰 영광이다.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박소현은 “어떤 상보다 귀하고 값진 상이다. 평생 가보로 간직하겠다.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방송엔 첫 연예인 출연자도 함께했다. ‘피규어 마니아’ 이상훈이 그 주인공이다. 이상훈은 피규어를 보관하고자 월세를 따로 구했을 정도. 그 개수만 482개에 이른 가운데 가격은 억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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