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문정 기자] ‘전지적 참견 시점’ 이승윤이 매니저가 소중한 친구라고 밝혔다.
17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이승윤과 매니저의 일상이 공개되었다. 아침 일찍 자연인 촬영장으로 향해 일정을 마친 후 두 사람은 중국집으로 향했다.
매니저는 “자연인 촬영 끝난 후 항상 중국집에 간다. 맛있는 걸 먹고 돌아온다. 승윤이형은 자장면, 전 잡채밥을 먹는다”고 말했다.
두 남자는 음식이 나오기 전 단무지를 집어먹으며 “진짜 맛있어. 단무지 맛집이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매니저는 이승윤의 머리가 헝클어져 있자 다듬어주는 세심함을 보였다. 이어 짜장면과 잡채밥이 나오자 이들은 폭풍 먹방을 선보여 패널들을 폭소케했다.
전현무는 매니저의 얼굴에 대해 “저 정도 외모면 엔터쪽에서 연락이 올 것 같다. 나혼자산다 충재 씨 역시 미대오빠였다. 남 이야기가 아닐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이승윤은 “좋은 거 아니냐. 만약에 하게 되더라도 진짜 이별이 아니라 새로운 만남을 할 수 있는 거 아니겠냐”면서 긍정적으로 대답했다.
이영자는 매니저에 대해 “보면 볼수록 매력이 있지 않냐”고 말했다.
송은이 역시 “매니저가 성격도 좋고 어른들과 잘 지내고 친화력도 좋고 일 잘 돕고 센스 있고 꼼꼼하고 단점이 뭐냐”면서 궁금해했다.
이승윤은 “굳이 말하자면 몸매가 별로 안 좋다. 살이 쪘다”면서도 “새벽에 스케줄을 나가도 늦은 적이 한 번도 없다. 일에 대해서 뭐라고 한 적이 한 번도 없다”면서 신뢰를 내비쳤다.
송은이는 “성실함이 외모에 가려질까 걱정”이라고 반응했다.
이승윤은 “저도 나이가 40대다 보니까 젊은 친구들 생각할 때 선입견 같은 게 있을 수 있는데 선입견을 깨 준 친구다. 예의 바르고 잘하다 보니까 저도 이 친구한테 배운다. 저한테 소중한 친구다”라며 고백해 훈훈함을 안겼다.
김문정 기자 dangdang@tvreport.co.kr / 사진= 전지적 참견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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