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배우 이태환이 농부를 꿈꾸는 풋풋한 새내기 농부 꿈나무로 변신했다.
지난 30일 첫 방송된, SBS 모비딕 숏폼드라마 ‘농부사관학교’에 출연한 이태환은 농부를 꿈꾸는 새내기 하주석 역을 녹여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주석이 농부사관학교에 입학하고 친구들을 만나며 학교에 적응해 나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독보적인 피지컬과 훈훈한 비주얼로 첫 등장부터 이목을 집중시킨 주석은 츤데레 매력을 발산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날아다니던 드론이 강한별(윤보미) 머리 위로 떨어지려 하자 급히 달려가 한별을 구해주는 장면에서는 두근거림을 자아내기도.
이 가운데 주석과 한별의 첫 만남이 학교가 아닌 SNS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새로운 관전 포인트로 등장해 시선을 끌었다. 농대에 입학해 정식으로 한별을 대면한 주석이 과하게 보정된 프로필 사진 덕에 한별을 알아보지 못했던 모습은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서로 옥신각신 하는 주석과 한별의 티켝태격 캐미는 새내기들의 풋풋함을 자연스럽게 그려내며 귀여운 시너지를 발산, 앞으로 두사람의 관계에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처럼 이태환은 독보적인 비주얼과 훈훈한 매력으로 ‘주석’역을 찰떡처럼 소화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무엇보다 청춘의 좌절과 도전을 섬세하게 그려낸 그의 연기는 20대 청춘들의 감성과 고민을 고스란히 담아내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또한 이태환은 그동안 이전 작품들에서 보여준 다정다감한 오빠美에서 풋풋한 설레임의 남친美로 변신해 그가 보여줄 새로운 매력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태환이 출연하는 ‘농부사관학교’는 다음주 토, 밤 12시 20분에 방송된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판타지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