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오창석이 윤소이가 감춘 진실과 마주했다.
22일 방송된 KBS 2TV ‘태양의 계절’에선 태양(오창석 분)이 친아들 지민(최승훈 분)의 출생의 비밀을 알고 큰 충격을 받는 장면이 그려졌다.
지민이 9달 만에 세상에 나왔다는 지은(김주리 분)의 설명에 태양은 지민이 자신의 친아들일 가능성을 떠올렸다.
더구나 시월은 지민에게 수목원 무덤의 주인을 할아버지라 소개한 바. 그는 정희의 옛 연인으로 태양의 친부이기도 했다.
일찍이 유전자 검사를 통해 정희가 자신의 친모란 사실을 알게 된 태양은 “지민이, 내 아들이었어”라고 확신했다.
이어 태양은 곧장 시월을 만나나 시월은 할 얘기가 없다며 돌아서려 했다. 태양의 재촉에 시월은 “너까지 정말 왜 이래. 나도 힘들어 미치겠는데”라며 성을 냈다. 이에 태양은 “힘들어? 네가 지금 나만큼 힘들어?”라며 울분을 토해냈다.
태양은 또 “지민이 내 아들이지?”라며 진실을 물었다. 시월은 눈에 띄게 놀라면서도 “아니야. 지민이 네 아들 아니야”라며 거짓말을 했다.
그러나 태양은 속지 않았다. 태양은 “네 입으로 말할래. 아님 내가 최광일한테 가서 직접 확인할까?”라 묻는 것으로 다시금 시월을 재촉했다.
결국 시월은 “그래, 네 아들 맞아. 지민이 네 아들이야”라는 말로 태양에 감춰왔던 비밀을 밝혔다.
태양은 “내 아들을 가진 채 최광일 그놈한테 시집간 거였어? 너 미쳤어? 왜 그랬어?”라 캐물었다.
시월은 “그냥 나쁜 여자 만나 네 인생 더럽게 꼬였다고 생각해”라고 일축했다. 그런 시월에 “그걸 말이라고. 말해봐. 왜 그랬어?”라 묻는 태양의 모습이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태양의 계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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