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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집사부’ 문소리♥장준환, 감독·배우에서 부부로… 러브스토리 공개[콕TV]

‘집사부’ 문소리♥장준환, 감독·배우에서 부부로… 러브스토리 공개[콕TV]

이혜미 기자 조회수  

[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감독과 배우로 만나 부부의 연을 맺기까지. 장준환 문소리 부부의 러브스토리가 ‘집사부일체’를 통해 공개됐다.

29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선 문소리 장준환 부부가 새 사부로 출연해 아트 라이프를 공개했다.

이날 부부의 집이 최초로 공개된 가운데 드넓은 호수를 품은 우드하우스에 제자들은 감탄했다. 부부의 집 거실엔 TV대신 책장이 빼곡하게 자리한 바. 세 가족이 함께 공유하는 작은 도서관이라고.

생활감 가득한 침실에 대해 문소리는 “딸 연두가 우리와 함께 자나. 그래서 군 내무반 느낌”이라며 웃었다. 이날 부부는 ‘집사부일체’ 제자들을 위해 침실을 양보하는 배려심을 보였다.

자녀교육도 똑 부러졌다. 문소리는 연두 양이 찍은 사진을 모아 액자에 보관 중이었다. 그는 “예술적인 감성이 있는 건 아니고 원래 애들에겐 이렇게 추상적인 사진을 찍는 시기가 있다. 내가 색깔별로 모아서 큐레이팅을 한 거다. 본인도 뿌듯해 하더라”고 밝혔다.

피아노가 취미라는 문소리는 이승기의 ‘내 여자라니까’를 연주하는 것으로 제자들을 웃게 했다. 이는 이승기를 위해 밤새 연습한 것. 여기에 이승기의 노래가 더해지면 꿈의 콜라보가 성사됐다.

문소리는 “완전 설렜다. 이승기 목소리가 딱 나오니까 떨려서 미치겠는 거다. 악보가 안 보였다”며 행복해했다. 이승기도 “근래 최고의 라이브였다며 웃었다.

부부의 러브스토리도 공개됐다. 장준환은 “배우 아내의 러브신이 질투가 나진 않나?”란 질문에 “사실 사람이니까 러브신이 있으면 흘겨보게 된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문소리는 “과거 남편이 강동원 송혜교와 단편영화를 찍었는데 작품 구상 중에 송혜교 사진을 찾아보더라. 내가 온지도 모르고 보고 있었다. 컴퓨터를 끄고 갔다”고 고백, 웃음을 자아냈다.

이들 부부의 첫 만남은 어땠을까. 장준환은 “정재일의 뮤직비디오의 연출을 맡아 문소리를 캐스팅 했다. 처음 볼 때부터 마음에 들었다. 저녁 식사를 하면서 어떤 스타일의 남자가 좋은지 물어보니 ‘너는 아니야’란 식으로 말하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문소리는 “일로 만난 사인데 그런 얘기를 하는 게 너무 싫었다”며 “무엇보다 영화하는 사람은 다 싫었다. 감독은 더 싫고”라 말했다.

이어 “연말에 다시 연락이 왔다. 선물을 사왔다면서. 마침 크리스마스여서 지인모임에 함께 가게 됐는데 그날 고백 메일이 왔다”고 덧붙였다.

당시 문소리는 ‘내가 멀쩡해 보여도 미친 구석이 많다’며 거절의 답장을 보내나 장준환은 ‘나도 미친놈이니까 괜찮을 것 같다’고 화답했다고. 문소리는 “그날 이후 딱 1년 뒤에 결혼했다. 나도 몰랐다. 결혼할 줄은”이라며 웃었다.

이날 문소리는 “남편이 자신의 영화에 나를 캐스팅하지 않는다”며 푸념했다. 영화 ‘1987’에 카메오로 출연했지만 이는 문소리의 영화 인생에서 가장 작은 역이었다고.

문소리는 “내 인생 최고의 시나리오를 쓰면 당신에게 줄게요’라 했다. 처음엔 로맨틱하다고 생각했는데 평생 안주겠다는 거 아닌가”라 거듭 하소연했다.

이에 장준환은 “사실 두렵다. 서로 잘 아는 사이니까 현장에서 서로 치열하게 대할 수 있을까, 하는 그런 부담이 있다. 그래도 욕심나는 배우니까 꼭 같이하고 싶다”며 속내를 털어놨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집사부일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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