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민지 기자] ‘레버리지’ 전혜빈이 영화 ‘올드보이’의 오대수를 연상케 하는 비주얼을 선보였다.
23일 TV조선 ‘레버리지:사기조작단(이하 ‘레버리지’)’는 매번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전혜빈의 또 다른 파격 변신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스틸 속 전혜빈은 부스스한 폭탄 단발 머리와 화장기 없는 얼굴, 왼쪽 뺨 위의 칼자국까지 거칠고 무서운 ‘언니 포스’를 제대로 뿜어냈다. 전혜빈의 파격 비주얼은 ‘올드보이’의 오대수가 바로 떠오를 만큼 놀라운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뿐만 아니라 입 주변에 소스를 묻힌 채 마라롱샤 양손 먹방을 펼치는 전혜빈의 모습 역시 웃음을 자아냈다.
전혜빈은 “이번 캐릭터를 가장 많이 고민했다. ‘범죄도시’ 장첸, ‘올드보이’ 오대수, ‘황해’ 등을 참고했다. 여배우로서 많은 걸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었지만 고민 끝에 나를 놓기로 결심했다. 가발을 직접 사서 스타일링을 하고 사투리를 연습해 색다른 모습을 선보이려 했다”고 전했다.
이어 “연기할 때는 색다르고 즐거운 경험이었는데, 막상 나를 놓고 연기하고 나니 너무 망가진 것 같아 자다가 이불킥을 하며 걱정하고 있다. 열심히 준비했으니 시청자분들께서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레버리지’ 제작진은 “전혜빈의 연기 열정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파격적인 변신이 이번 주 안방극장을 찾아간다. 전혜빈의 파격 변신과 코믹 열연에 촬영장도 웃음 바다가 됐다. 배우의 변신은 무죄라는 말이 떠오를 정도로 전혜빈의 팔색조 같은 모습을 이번 주 방송에서 확인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레버리지’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TV조선에서 2회 연속 방송된다.
김민지 기자 kimyous16@tvreport.co.kr / 사진=’레버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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