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살림남2’ 김승현이 결혼을 위해 부모님과 서울에서 신혼집 찾기에 나섰다.
27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김승현이 부모님과 함께 신혼집을 알아보러 다니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승현은 넓은 테라스가 있는 집을 원했고, 그의 부모님은 실용성을 따지며 각기 다른 집을 마음에 들어했다. 문제는 집값이었다. 김승현은 “나는 큰 집 바라지도 않고 작은 집도 좋다. 옥탑방도 작다고 생각한 적 없다. 살림살이를 늘려 가는 게 좋지 않을까”라고 생각을 밝혔다.
그러나 김승현의 부모님 생각은 달랐다. 어린 시절부터 오랜 시간 고생한 아들이 좋은 집에서 결혼 생활을 시작했으면 하고 바랐던 것. 결국 김승현의 부모는 아들에게 좋은 집을 마련해주기 위해 은행을 찾았고 대출을 알아봤다. 그러나 대출을 받는다 해도 원하는 집을 구하기엔 역부족이었다.
김승현의 엄마는 “김승현이 어릴 때부터 고생을 많이 했다. 독립 이후에도 옥탑방에 살고 있지 않나. 결혼하면 번듯한 집을 해주고 싶었는데 그게 안되니 속상하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 사진=‘살림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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