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이달의 소녀가 ‘엠카’ 정상을 차지했다. 데뷔한 이래 최초 1위로 멤버들은 감격해 눈물을 보였다.
12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는 MCND와 이달의 소녀가 각각 ‘ICE AGE’와 ‘So What’으로 3월 둘째주 1위를 두고 겨뤘다.
결과는 이달의 소녀의 1위였다. 이달의 소녀는 “데뷔하고 첫 1위여서 너무 떨린다”며 소속사 식구들, 가족들,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했다.
이어 “하슬이 참여 못했는데 너 덕분에 상받는 거니까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1년 동안 앨범 준비하며 두려움이 많았는데, 우리 노래 메시지처럼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겠다”라는 소감을 덧붙였다.
이날 ‘엠카운트다운’에서는 있지(ITZY)와 빅톤의 컴백 무대가 펼쳐졌다.
있지는 타이틀곡 ‘Wannabe’로 중독성 넘치는 멜로디와 ‘무대 장인’ 퍼포먼스로 무대를 압도했다. ‘Wannabe’는 틀에 얽매이지 않고 나만의 색깔을 보여주겠다는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완전체로 돌아온 빅톤은 타이틀곡 ‘HOWLING’ 무대를 최초로 공개했다. ‘HOWLING’은 그리운 사람을 향한 감정을 그린 가사, 힙합 기반 비트와 슬픈 울음 소리를 연상시키는 사운드가 조화를 이룬 댄스곡이다.
빅톤은 다크 카리스마와 칼군무 퍼포먼스로 남성미를 업그레이드시켰다. 이들은 또 후속곡인 ‘빗물샤워’로는 서정적인 멜로디의 반전 빅톤의 모습을 보여줬다.
스튜디오M 코너에는 래퍼 Bizzy와 Double K가 ‘수고했어’ 무대를, ‘슈가맨’인 A.R.T 박성준과 태사자 김영민은 ‘Solitary Man’으로 레트로 무대를 각각 완성했다.
이밖에 ‘엠카’에는 신곡 ‘뤼팽’ 무대를 최초 공개한 동키즈를 비롯, 이우, 이달의 소녀, 예지, MCND, 써드아이, 나은&진솔, 버스터즈 등이 출연해 무대를 빛냈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엠카운트다운’ 방송화면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