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배우 박보영에 이어 박해진이다. 이 ‘박남매’가 JTBC 드라마 꽃길을 사수했다.
21일 방송된 JTBC ‘맨투맨’에서는 시작부터 숨막히는 전개가 펼쳐졌다. 고스트 요원으로 발탁된 김설우(박해진)의 모습이 흥미를 끌었다.
김설우는 헝가리로 날아가 비밀 감옥에 갇힌 페트로프(데이비드 맥기니스)를 구출했다. 그에게 주어진 또 하나의 임무. 바로 목각상을 찾는 것. 그는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한국으로 왔다.
그가 접근한 인물은 여운광. 그의 팬미팅을 이용해 목각상을 찾기로 한 것. 하지만 여운광의 옆에는 만만치 않은 상대가 있었다. 바로 그의 팬 출신 매니저 차도하(김민정). 김설우는 차도하의 철벽 수비에 당황했다.
특히 김설우가 여운광 스태프들의 소품을 훔치는 것을 본 차도하는 그의 앞을 막았다. 하지만 이는 여운광의 경호 수위를 테스트하기 위한 김설우의 의도된 행동. 김설우는 “오늘부터 여운광의 경호를 맡게 됐다”고 인사했다.
‘맨투맨’은 JTBC 대표 기대작. ‘태양의 후예’ 김원석 작가, ‘리멤버’ 이창민 감독의 만남과 박해진, 김민정, 박성웅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다. 특히 사전 제작으로 만들어지며 기대를 높였다.
‘맨투맨’은 첫방송부터 액션과 코믹을 넘나들며 폭 넓은 재미를 안겼다. 앞서 JTBC 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힘쎈여자 도봉순’의 바통을 제대로 이어받은 것. ‘맨투맨’이 앞으로 어떤 긴장감과 재미를 안길까. 첫방송을 본 후 그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증폭되고 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JTBC ‘맨투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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