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도지한이 폭력경찰 누명을 쓴 임수향을 구할 수 있을까.
7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에서는 과잉대응으로 조사를 받는 궁화(임수향)의 모습이 그려졌다.
현수 부가 궁화를 과잉대응으로 고소한 가운데 태진이 증빙자료를 만들라 조언했다. 억울하다는 궁화의 호소에 태진은 “여기서 억울하다고 해봤자 소용없어. 아니라는 걸 증명하면 되는 거야”라고 차분하게 대꾸했다.
궁화의 감사실 출석을 앞두곤 트집을 잡히지 않도록 수갑 채우는 법에 대해 상세히 가르쳤다.
궁화는 초조한 마음에 잠을 설쳤다. 왜곡된 정보가 인터넷 상에 알려지고, 궁화는 악플을 받게 됐다. 그녀는 “나 폭력경찰 아니라고요”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어 궁화는 잠든 우리를 쓰다듬으며 “걱정 마. 엄마 정신 바짝 차릴게. 너한테 부끄럽지 않게 이 누명 벗을 거야”라며 다시금 각오를 다졌다.
태진도 그 나름대로 궁화 일을 신경 쓰고 있었다. 현수와 같은 반인 조카를 통해 현 상황에 대해 들으려 한 것. 그러나 현수는 학교에 나오지 않고 있었다. 이에 태진은 “아무튼 현수 보게 되면 삼촌한테 전화 하라 그래”라고 당부했다.
감사실에 출석해 수갑 채우는 방법에 대해 시험을 받은 궁화는 태진에 고마움을 전했다. 문제는 감사를 맡은 황 경감이 깐깐하기로 악명이 높다는 것. 궁화가 폭력경찰이란 누명을 벗을 수 있을지,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K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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