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이상윤의 예능적응이 순조롭다. 첫 예능 ‘집사부일체’의 핵심멤버로서 엄친아 이미지의 연장선상에 있는 그만의 예능캐릭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7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선 사부 전인권과 함께하는 네 남자의 특별한 일상이 공개됐다
양세형의 주도로 뱀 그리고 성욕테스트가 진행된 가운데 흥미진진한 결과가 나왔다. 양세형은 긴 뱀을 대충 그려낸 전인권에 “뱀을 대충 그렸다는 건 성욕이 아예 메말라 버린 것이다”라는 풀이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양세형은 “반대로 뱀을 화려하게 그릴수록 불타오르는 거다. 뱀이 똬리를 틀지 않나. 그건 그냥 미친 거다”라고 설명했다.
‘집사부일체’ 네 남자 중 유일하게 똬리 튼 뱀을 그린 이가 바로 이상윤. 양세형은 이상윤을 가리키며 “그거 그리는 사람 처음 봤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당사자인 이상윤도 웃음을 감추지 못한 대목. 양세형은 “멀쩡하게 생긴 사람들이 더 그러지 않나. 이빨도 그리고 아주 신났다”라고 덧붙이는 것으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동침 권 획득을 위한 딱밤 레이스에서도 이상윤의 존재감은 빛났다. 이상윤은 ‘집사부일체’로 첫 고정 예능에 도전한 바. 당연히 예능 미션도 딱밤 벌칙도 그에게 먼 일이었다.
한 번도 딱밤을 맞아본 적이 없다는 이상윤에게 양세형은 “스트레스가 확 풀릴 거다. 맞아볼만 하다. 나름 재밌다”라고 사기(?)를 쳤다.
이상윤은 감쪽같이 속았다. 양세형을 믿고 자신의 이마를 내줬다. 그러나 돌아오는 건 육성재의 강렬한 딱밤. 경악한 이상윤은 애써 웃음 짓는 것으로 동료들을 웃게 했다. 이상윤이 양세형 육성재의 도움으로 순조롭게 예능에 적응하고 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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