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분량 이상의 활약. 신혜선이 반전 예능감으로 ‘런닝맨’을 뜨겁게 달궜다.
5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선 신혜선이 깜짝 게스트로 출연했다.
‘8월 출생 연예인’ 미션에 유재석이 단번에 신혜선을 떠올렸다. 유재석과 신혜선은 ‘해피투게더’로 인연을 맺은 사이. 유재석은 “신혜선이 ‘해투’의 딸이다”라며 남다른 친분을 밝혔다.
전화섭외 중 유재석은 “너 잘돼서 내가 얼마나 좋은지 모른다”라며 웃었다. 이에 신혜선은 감사인사를 전했다.
나아가 신혜선은 유재석의 섭외에 “어차피 오늘 계속 목동 SBS에 있다”라며 흔쾌히 응했다.
최근 신혜선은 ‘황금빛 내 인생’에 이어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를 연이어 히트시키며 안방 대표 여배우로 자리매김한 바.
그녀는 “요즘 너무 바쁘지 않은가?”라는 질문에 “아니다. 바쁘지 않다”라고 웃으며 답했다. 성공 후 달라진 점에 대해선 “잠자는 시간이 많이 줄어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지석진이 “일이 많으면 통장잔고로 많이 쌓이지 않았겠나? 광고료도 오르고?”라고 짓궂게 묻자 신혜선은 “아무래도. 예전엔 내 몸값이 너무 쌌다. 지금 많이 번다는 게 아니고 예전에 많이 쌌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신혜선에게 허락된 촬영시간은 단 1시간. 이에 유재석은 톰크루즈도 그랬다고 푸념하면서도 “걱정하지 말라. 우리 이런 거 전문이다. 시간 충분하다”라며 자신을 보였다.
지석진은 곧장 히든미션 수행에 나섰다. 지석진의 히든미션이란 신혜선으로부터 ‘팔팔하다’ 소리를 듣는 것. 이에 지석진은 제 자리를 뛰며 운동능력을 뽐내나 신혜선은 “더워 보이신다”라는 반응을 나타냈다.
지석진의 유도질문에도 신혜선은 “뛰셔서 그런가? 지쳐 보이신다”라며 반대되는 답을 내놓으며 큰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히든미션에 성공하며 신혜선과 팀이 된 주인공은 지석진이 아닌 유재석이었다.
신혜선은 ‘틀린 그림 찾기 미션’에서 대 활약하며 유재석에게 귀한 ‘8’을 안겼다. 그야말로 분량 이상의 존재감. 신혜선이 ‘런닝맨’을 뜨겁게 달궜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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