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서강준과 이솜이 서로의 새로운 도전을 격려해주며 열린결말로 막을 내렸다.
17일 JTBC ‘제3의 매력‘최종회가 방송됐다. 상견례를 앞둔 준영(서강준)은 첫사랑 영재(이솜) 앞에서 흔들렸고 영재는 “너 이제 가야돼”라고 말하며 그를 밀어냈다.
그러나 준영은 영재를 잊지 못한 상태로 세은에게 갈수 없었다. 그는 “미안해. 나 너랑 못가”라고 말하며 이별을 언급했다.
세은은 “나는 오빠가 좋으니까 오빠를 믿으니까 그래서 괜찮을 줄 알았는데 근데 나도 너무 힘들어요. 더 이상은 못하겠어요. 그리고 오빠는 미안해하거나 죄책감 갖지 말아요. 이 관계 내가 놓는 거예요”라고 말했다.
결국 세은은 사랑하는 준영에게 이별을 말하고는 집에 돌아와 눈물을 쏟았다. 상견례가 취소된 준영의 집 역시 쑥대밭이 됐다. 준영의 아버지는 마음이 흔들린 아들을 때리며 그를 원망했다.
겨울이 되어 준영은 추억의 장소로 홀로 여행을 떠났다. 그는 영재와의 추억이 있는 여행지를 다녔고 그곳에서 운명처럼 영재와 재회했다.
두 사람은 과거 추억을 함께 떠올리며 눈을 맞았고 서로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음을 언급했다. 추위를 타는 준영에게 영재는 장갑을 벗어주며 그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수재(양동근)와 백주란(이윤지) 역시 서로에 대한 사랑을 확인했다. 이수재는 두 사람에게 닥친 불행이 오히려 두 사람의 사랑을 확인하게 해줬다며 그녀를 향해 사랑을 고백했다. 그는 수술을 앞둔 그녀에게 “내가 기다리고 있을테니까 씩씩하게 잘 하고 와”라고 말했다. 이어 수술을 받은 백주란은 하루하루 사랑을 하며 열심히 살아가는 것이 가장 좋은 약이라고 말하며 자신이 깨달은 사랑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방송에선 수재와 주란이 결혼식을 올리는 모습과 함께 하객으로 참석한 준영과 영재가 서로의 앞길을 빌어주는 모습이 방송됐다.
영재는 새로 미용실을 내고 일을 시작했고 준영은 뉴욕의 유명 레스토랑의 수석셰프로 가게 됐다. 두 사람은 서로의 앞길을 빌어주는 열린 결말로 막을 내렸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제3의매력’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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