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궁민남편’멤버들이 조태관의 18개월 아들 동유 육아에 도전하며 삼촌미를 뽐냈다.
3일 MBC ‘궁민남편‘에선 내동생 태관은 초보 아빠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멤버들은 조태관의 어린 아들인 동유 육아에 도전했다.
이날 멤버들은 조태관의 아내에게 휴가를 주자며 의기투합했고 조태관과 함께 동유 육아에 동참하기 위해 그의 집을 찾았다. 이날 김용만과 차인표 안정환 권오중은 동물 탈을 쓰고 동유와 첫 만남을 가졌다. 그러나 동유는 무서움을 드러냈고 멤버들은 다시 장난감으로 동유의 마음 사기에 도전했다.
특히 안정환은 동유와 다정다감하게 잘 놀아주는 삼촌미를 드러내며 눈길을 모았다. 아이와 눈을 맞추고 잘 놀아주는 모습에 차인표는 “정환이가 다정다감하게 잘 놀아준다”라며 질투어린 모습을 보였다. 이어 차인표는 동유의 마음을 사로잡기위해 마술 시범까지 보여줬지만 동유의 관심을 끄는 데는 실패했다.
이어 동유 목욕시키기에 도전한 멤버들. 초보아빠 태관을 대신해 육아경험이 많은 멤버들이 목욕시키기에 도전했고 동유 목욕시키기에 성공했다. 동유의 몸에 오일을 발라주는 초보아빠 태관. 조태관은 아이를 씻기고 재우는 과정이 만만치 않다며 그동안 육아를 도맡아온 아내의 고충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멤버들은 아내를 향한 고마움의 영상편지 배틀을 펼쳤다. 키스 영상부터 애교 가득한 영상까지 멤버들의 사랑꾼 배틀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멤버들은 어린 동유를 보며 어렸던 아이들과의 과거를 떠올리며 웃음을 지었다. 차인표는 드라마 촬영중에 아내의 임신소식을 들었다며 아이를 품에 안았을 때 벅찼던 당시를 회상했다. 안정환은 전화로 ‘아빠’라는 소리를 맨 처음에 들었다며 당시 뭉클했던 소감을 드러냈다. 권오중은 둘째를 가지는 것과 관련한 질문에 “혁준이에게 동생을 만들어주면 어떨까 생각했는데 부모로서 큰 형 때문에 둘째를 낳는게 너무 큰 짐을 지게 하는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조태관은 앞으로 아이와 시간을 더 많이 보내야겠다고 자신의 결심을 드러냈고 멤버들은 “일이 없을 때는 무조건 집에 있어야 한다”고 거들었다.
이어 멤버들은 18개월인 동유가 자신들과의 시간을 기억할 수 있도록 성장앨범을 찍기로 했다. 꼬마 히어로로 변신한 동유와 인생사진을 찍는 멤버들의 모습이 훈훈함을 안겼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궁민남편’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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