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민지 기자] 배우 안창환이 필리핀에 방문했을 당시 현지인으로 오해 받았다고 밝혔다.
30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4’는 고백 부부(Go-Back) 특집으로 꾸며져, 최민수·강주은 부부와 안창환·장희정 부부가 출연했다.
안창환은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SBS ‘열혈사제’의 쏭삭 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실제로 외국인이 아니냐는 말을 들을 정도로 쏭삭과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안창환은 “어떻게 보면 감사한 얘기인 것 같다. 작품 준비 당시 외국인 역을 해야 되니까 걱정이 많았는데 시청자분들이 외국인으로 봐주셔서 좋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신혼여행으로 필리핀을 가서 마트에 들렀었다. 90%가 한국 사람이었다. 계산대에 줄을 섰는데 현지 캐셔가 멤버쉽 카드를 달라고 하더라. 하필이면 그때 햇빛을 많이 쬐서 얼굴이 탄 상태였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민지 기자 fiestaya@naver.com/ 사진=KBS2 ‘해피투게더4’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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