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여자친구가 맞춤법이 틀렸을 경우 김종국은 “귀엽더라”고, 부승관은 “난 엄격하다”고 전혀 다른 반응을 보였다.
21일 방송된 JTBC ‘뭐든지 줄 세우는 괴팍한 5형제’에서는 내 연인에게 깨는 순간에 대해 알아봤다. 맞춤법, 방귀, SNS허세, 마마보이, 과한 장난이 꼽혔다.
우선 맞춤법에 대해 김종국은 “나는 실제로 여자친구가 맞춤법을 계속 틀렸다. 그런데 나는 귀여웠다. ‘이게 아닐까’ 하고 말했다”고 자신의 경험을 내놓았다. 서장훈 역시 귀엽게 넘길 수 있는 순간이라고 했다.
그러나 이진혁과 부승관은 달랐다. 먼저 이진혁은 “낫과 낳을 틀리게 쓰면 좀 그렇다”고 말했다.
이어 부승관은 “내 여자친구가 나랑 틀린다면, 다른 분들과 중요하게 보내야 할 때도 맞춤법을 틀리지 않겠냐”며 단호함을 보였다.
그 모습에 서장훈은 “승관이가 엄격하다”고 거들자, 부승관은 그렇다고 인정했다.
이에 박준형은 “난 아예 맞춤법을 신경쓰지 않는다”고 자신의 부족한 한글 실력을 언급했다. 그러면서도 “미국 친구가 영어 스펠링을 틀리는 건 안 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JTBC ‘뭐든지 줄 세우는 괴팍한 5형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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